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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암시글' 김장훈, 대체 싸이와 무슨일이 있었기에…

입력 2012-10-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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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 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수 싸이가 공연 단짝이던 가수 김장훈 씨와의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 스타일'로 세계를 평정한 싸이와 기부 천사로 명성이 높은 가수 김장훈 씨.

공연계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 두 사람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합동 콘서트 '완타치'를 열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를 두고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합동 공연을 하며 사이가 멀어져 결별하게 됐고, 김씨의 스태프들이 대부분 싸이에게 가면서 김씨의 상실감이 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싸이가 성황리에 서울광장 공연을 마친 직후인 어제(5일) 새벽, 김씨가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보"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서 논란이 증폭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의혹이 확산됐고,

['이상호 기자의 개나발' 중 : 김장훈 씨가 많이 힘든 상태예요. 싸이 씨랑 좀 그런 속상한 일이 있더라고요. 제가 자세히 옮기기엔 아직 위험성이 많은 얘기인데….]

이에 싸이 측은 "싸이가 병원에 입원한 김씨를 찾아가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다시 "이게 언론 플레이할 일이냐"며 "이래서 돌아갈 수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장훈 씨측 관계자 : 비공개로 만나서 두 분이서 잘 얘기하고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언론 플레이로 기사가 나니까 김장훈 씨 입장에서는 안 좋은 입장이고….]

공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두 톱스타의 불화설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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